9월 수출 동향: LG전자, 코스맥스, CJ제일제당
9월 수출동향.
전년대비 7.7%상승한 것으로 나오지만, 일부 추석 날짜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일간 평균 수출은 전년대비 4.1% 감소.
전년대비 감소는 했지만,
전년의 베이스가 높았고, 7,8월 대비도 향상( 7,8월 :전년대비 7.1% and 4.3% 감소)했으며, 1월 이후 처음으로 일평균 수출 금액이 $2bil 수준으로 회복함.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2009년 2월과 2016년2월에 수출이 바닥을 치고 오르면서, 12개월 이상 주가는 호조를 보였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여러 다양한 세계 산업의 공급망에 분포해 있기 때문에, 국내 수출이 세계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이고,
경기가 한 번 회복되기 시작하면, 지출, 소비, 투자 등 선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올해는 5월에 수출이 바닥을 치고, 4개월째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당분간 세계 경기와 주가도 여러 노이즈 속에서 회복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지만....
과거 사례의 경우에는 금융위기 등 시스템 내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스템내의 통화/재정 정책들로 해소가 가능했던 반면, 이번에는 COVID라는 과거에 없던 불확실성이 현존하고 있기 때문에, cautiously optimistic 해야할 듯.
2분기 대비 3분기, 자동차/가전/반도체의 수출이 많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반도체, 자동차 업황 전망을 논하기에는 제 식견이 부족하여, 아래 증권사 코멘트 첨부),
2분기에 강한 수출 모멘텀을 보이던, 바이오, 컴퓨터, 화장품 등은 3분기에도 여전히 강세를 이어나갔습니다.
-> LG전자와 코스맥스에 긍정적인 트렌드.
2분기에 견조했던 식품은 3분기에 추가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이할 점은, 즉석밥 (햇반 등) 수출이 100% 이상 성장하고, 김치가 23% 성장했다는 코멘트가 있었는데요.
저는 향후, 코비드로 인해 세계적으로 온라인으로 장보기가 증가하면서, CJ제일제당 등 한국 식품 회사들의 해외 진출의 폭이 더욱더 넓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타국가에서 유통망을 확보하기 어려웠었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어려웠는데, 좋은 품질의 즉석요리 제품들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좋은 리뷰들과 유통망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층으로 저변을 넓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2014년에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함께 크게 성장을 해온 것처럼 국내 식품 기업들도 이 기회를 도약의 기회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섹터별 수출 추이: 2분기 VS. 3분기
섹터별 월별 수출 추이
[Citi증권]
-메모리: 서버디램(32GB RDIMM) 전망에 대해 상향조정 by Peter Lee
-견조한 9월 자동차 판매데이타: 여전히 우호적으로 상향 전망 by Ethan Kim
1.반도체/메모리
Revising up Server DRAM 4Q20E Forecast on AWS DRAM Orders Resuming in 4Q20E
(1)서버디램 전망 상향
-4Q20E 서버디램(32GB RDIMM) 가격전망 상향: $109 -> $111
-서버디램 회복은 4Q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
-디램 제조사들의 서버디램에서 모바일 디램으로의 shift로 인해 공급은 4Q 이후부터 tight해질 것으로 전망
(2)AWS의 서버디램 주문 재개
-4Q20E를 위해서 AWS는 2.1bn Gb 서버디램 주문을 한 것으로 파악
-4Q 주문은 시장의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
(3)4Q20E 디램제조사들의 재고수준은 3.9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이전 전망 4.6주)
-화웨이의 rush order로 디램제조사들의 재고는 최근 6주에서 4.6주 수준으로 하락
-AWS 주문으로 디램제조사들의 재고는 3.9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4)디램 ASP 전망
-디램 ASP QoQ전망: -8% in 4Q (vs. 이전 -10%), flat in 1Q21(vs. -1%), +3% in 2Q21, +9% in 3Q21, +11% in 4Q21
-서버디램 ASP QoQ전망: -10%($111) in 4Q(vs. 이전-13% or $109), +2%($113) in 1Q21E(vs. 이전+1%), +7% in 2Q21E($121), +13%($137) in 3Q21E, +15% in 4Q21E($157)
-목표주가: 삼성전자(83,000원), SK하이닉스(135,000원)
2.KR Auto: 견조한 9월-20일 미국 판매데이터
(1)강한 수요 및 한국 자동차 업체들 호조 지속
-9월 미국의 경차 판매량 감소 -2%yoy. 당사 예상치 15-16백만대보다 높은 16.3백만대 판매
-월간 절대판매량은 1.35백만대로 2월 이후 처음으로 yoy +상승 (+6.2%)
-현대차/기아차 미국에서 sales volume 아웃퍼폼: 시장점유율 8.2% (+0.4%pt yoy). 9M20 시장점유율은 8.5% (vs. 9M19 7.7%)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단기상승 모멘텀 (90-day Positive Catalyst) 유지
(2)미국에서의 상승
-신차 출시 및 현대차의 제너시스브랜드, 기아차의 SUV-trio (소렌토/카니발/스포티지) 기대
-한국 자동차업체들의 점유율: 2021년 9.1% 전망 (from 2017-19: 7.3-7.8%)
-인센티브 비용: SUV mix 증가로 인해 낮아질 전망
-목표주가: 현대모비스(330,000원), 현대차(245,000원), 기아차(61,000원)
Korea exports in September increased by 7.7% YoY due to 2.5 more working days and improving macro environments. As shown in the below charts, KOSPI has been highly correlated to the trend of exports. And, once the exports bottomed out and started recovering, the recovery had sustained for more than 12 months in the past.
Historical Trend of KOSPI and Exports
Historical Trend of YoY Change in Exports and KOSPI
Average daily exports in September was still down 4.1% YoY but daily exports had recovered to over US$2bil, for the first time since January and showed an improvement compared to those in July and August (-7.1% and -4.3%).
Exports of Auto and Semiconductor sectors had led the improvement showing solid increase MoM. The sectors which had shown positive YoY growth in 3Q include Computers, Healthcare, Cosmetics, Consumer Electronics, Foods , Semiconductor and Auto, which implies positive trend for LG Electronics (066570 KS) and Cosmax Inc (192820 KS) in the near term.
Improvement in 3Q vs. 2Q
In addition, it was noted that the exports of pre-cooked packaged rice and Kimchi has increased by 107.9% YoY and 23.5% YoY, respectively, in September. We believe increasing penetration of global online grocery shopping during the pandemic can provide great opportunities for Korean F&B companies such as CJ Cheiljedang (097950 KS) to expand their overseas businesses in the long term, just as Korean cosmetic companies had benefited from rising e-commerce in China in the past. We will discuss more details in the next report.